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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경산 반곡지 아름다운 풍경 보다

맑은날 경산 반곡지 가봤다.

그리 큰곳은 아니었지만 고즈넉하기도하고

풍경이 평화로이 아름다운곳이었다.

구름이 흘러가는 하늘과

봄을 알리듯이 잎들의 색깔이 점점 짙어지고

호수처럼 잔잔한 물가가 잘 어우러져서 아름다웠다.

 

복숭아 꽃이 만개하였다가 지는 시기여서

조금 아쉬웠다.

활짝피어났을때 갔다면 분홍색의꽃으로도

더욱 아름다운 풍경이었을것 같았기때문이다.

나는 처음으로 봄에 가보았지만 여름되면

더욱 푸르를 것 같고 가을되면 단풍이 들고

겨울되면 그나름의 경치를 이룰 것 같다.

맑은날씨가 갑자기 비가왔지만

구경을 잘 한 후라 다행이었다.

카메라를 가져가지못해서 핸드폰으로 담았는데도

풍경이아름답게 잘 담겼다.

 

 

들어가니 아름다움에 시선이 먼저갔다.

다행히 이날 미세먼지없이 날씨가 좋았다.

 

 

주차를 하고 오니 들어가는 곳이었다.

복숭아꽃이 떨어지고있어서 조금 아쉬웠다.

 

 

 

아직 지지않은 갈대같은것이 있었다.

 

 

 

남아있는 분홍색꽃이다.

지고난 자리에는 초록색의 잎도 보인다.

 

 

한바퀴돌면 되는곳인데

걸어가면서 이래보고 저리보아도 좋다.

 

 

 

갈색의갈대와 어우러지게

 

 

 

낙엽들 사이로 봄을 알리듯이 야생화도 보인다.

 

 

 

이제 돋아난 잎사귀는연두색이고 좀 지난것은 녹색이 되었다.

아마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짙어지며 잎사귀도더욱 자라나겠지.

 

 

평화로워보이는 곳이다.

마음이 편안해진다.

 

 

 

큰 나무들이 즐비한곳으로 왔다.

그사이로 보이는 멀리 있는 집들도 보인다.

 

 

 

커다란 나무가 휘어져있는곳이었는데 물가로 머리를 풀듯이

나뭇가지가 뻗어져있다.

 

 

 

흐트러지듯이 보이는듯 하면서도

그안에서 또다른 풍경이 드러난다.

 

 

구경을 하고 있는 사이에 갑자기 날씨가 흐려지다가

비가 내렸다.

모두 둘러본 후라서 다행이다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