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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 오일장에서 점심정식 먹었다 (오비식당)

안강 5일장에 갔다가 오비식당 에서 점심정식 먹었다.

다녀온지 좀 되었는데 핸드폰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여기가서 찍었던게 있다.

이곳시장가게되면 한번씩 들리는곳이다.

 

이음식점은 밖에서 보기엔 작고 허름하게 보이지만 실내들어가면 나름 깔끔하다.

나이드신 주인 할머니가 하신다. 우리는 점심때 몇번 들렸는데 항상 사람이많았다.

내가먹은 정식 가격은 저렴하게 5천원인데 반찬가지수가 정말 많다.

둘이서 주문하면 할머니께서는 공기밥 혹시 부족할까 싶으신지

먼저 별도로 하나 따로주신다.

넉넉하게 주신반찬도 모자르면 필요하면 더 달라고 하라고 말하신다.

 

 

나온 음식이다.

쟁반에 담겨져 나오는데 반찬을 따로 내릴필요 없이 이상태로 먹으면 된다.

된장찌개는 나오자마자 신랑이 맛보느라 저었다.

 

 

여기 가격이다. 우리가 간지 좀 되었으니까 올랐는지 어떤지 모르겠다.

가격은 5천원에서 6천원이다.

 

 

양념장은 김을 주셨는데 싸먹을때 찍어먹으라고 주신것이다.

호박볶음이 내입맛에는 좋았다.

 

 

어묵볶음이랑 내가 좋아하는 고추쪄서무친것이다.

 

 

물김치인데 매콤하면서 시원해서 좋았다.

 

 

오징어젓갈인데 신랑이 김에싸서 잘먹었다.

 

 

해조류 무침이다.

 

 

계란후라이도 이렇게 주신다. 옆에는 숭늉이다.

자리가 없어서 별도로 놓는다.

 

 

허름하고 작은 가게이지만 주인할머니가 해주시는 음식을

가끔먹으러 가면 사람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부부에게는

잘맞아서 맛있게 먹고 온다.